인생의 속도를 늦춰보자!

 

고스트입니다.

한동안 글을 못 올리고 있었네요.^^

오늘은 특강이나 과제를 올리기 보단 그냥 제가 얼마 전 찾아갔던 제험전에서 느낀바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먼저 올리려고 합니다.

전에 어둠속의 대화라는 체험전을 다녀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인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전시회더라구요

약 90분간 이루어지는 체험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속을 90분간 로드마스터의 안

내에 따라 여행하는 것인데요

시각을 제외한 촉각, 후각, 청각으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편안해지긴 했지만 시각으로 받아들이던 세상에서 촉각, 후각, 청각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평소사용하지 않던 감각이라 그런지 엄청난 집중력을 요했습니다.

90분이라는 시간 그 안에서는 불과 30분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살아온 삶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한 가지에 이렇게 집중하고 여유가 없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버린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그런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조금 더 좋은 연봉과 조금 더 좋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게는 만들었지만 언제까지나 이 시간들을 그렇게 빠르게 지나가게 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를 살아간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도 만나야하고 사랑도 해야 하는데 그래야 한다는 거 아는데 하루가 팍팍해서 연애를 못한다는 분들!

쉽지 않겠지만 여유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일의 성공도 좋고 내 취미생활도 좋고 대학원을 가는 것도 좋고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들에만 조급해하지 말고 그냥 의미 없는 시간일지라도 커피한잔 놓고 사색에 잠겨보던지 동네 뒷산을 산책하는 여유를 찾는 삶이야말로 인생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생 100년! 50년같이 살 것인지 200년같이 살 것인지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아닐까요?

고스트의 넋두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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