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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매력적인 연인이 되는 대화법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라는 질문에...

흔히들 하는 대답으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요”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가 통한다는게 어떤 것일까?

대화가 통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연애좀 해본 사람이라면 그 중요성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실 대화가 통한다는 것은 같이 있는 시간이 어색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해지고

서로 같은 관심사를 이야기하기에 도움이 되기도 하며

서로간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기 때문에 위로가 되기도 한다.

 

즉 편안함, 도움, 공감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더구나 결혼 생각하는 이성이라면 이런 부분을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 이 대화가 잘 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되는 대화법은 무관심 단답형이다.

 

맘에 드는 이성 앞에서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네”, “아니오”와 같은 단답형대답을 하거나 "전 잘 모르겠는데요?“, ”관심분야가 아니라서요“식의 무관심형 대답을 하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가 된다.

 

가령 남자가 영화 변호인을 보고 나서...

“어땠어요. 영화?” 물어보면..

“글쎄요. 기대보다는 별로네요~”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생각 없이 사는 여자로 보일 여지가 있다. 왜? 남자들이 정치나 시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정치나 사회현상에 관심이 없더라도...

“글세~ 제가 평소에 생각은 안하고 살던 부분이긴한데 실화라고 하니 그 당시 정말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도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 하면서 대화를 이어가기도 하고 남자가 그 방면에 잘 알고 있다면 좀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경청하는 태도가 바로 대화가 통하는 것이다.

꼭 관심사가 같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더 이성에게 관심을 살 수 있는 필살기는 맞장구가 아니라 말 그대로 공감을 느끼면서 대화가 오가는 것이다.

가끔은 이렇게 하랬다고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것 또한 연습되지 않으면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저 맞장구만 열심히 쳐준다고 당신과의 대화가 즐거운 것도 아니고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에서 이야기한 진정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알아들을 만한 지식과 함께 관심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 정치 사회에 대한 관심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오늘의 과제 : 신문을 챙겨보자>

정치사회뿐만이 아니라..스포츠가 되었던 직장생활에 관한 것이 되었던 취미생활이 되었던 상대의 관심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고 관심을 보여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단 여기서 주의할점은 여자들의 경우 어느 정도 알고 있으라고 했다고 남자보다 더 많이 알 필요는 없다.

다른 여자들보다 더 알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차별화가 되기에 그에 대해 관심을 표현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남자를 가르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예들 들어 보면

저번 주에 본 뮤지컬 이야기를 할 때

여: “정말 그 공연 진짜 괜찮았지?”

남:“웅 간만에 좋은 공연 보게되서 정말 좋았어”

여:“그게 뭔가 다른 뮤지컬보다 더 좋은 것 같더라고”

남:“그게 국내에서는 잘 하지 않는 현장연주인데다가 입체감을 살리는 기법으로 무대를 꾸며서 더 크고 생동감 있게 들렸던 거야~, 게다가 소품으로 사용된 것들도 아주 디테일하게 꾸며진게 배우들의 움직임을 한층더 살아숨쉬는 것처럼 돋보이게 만들어서 그래~”

 

맞장구 스킬

여 : 아 그랬구나~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역시 오빠는 모르는게 없어!

 

필살기 스킬

여 : “아 그랬구나... 어쩐지... 그 연주팀의 배치가 눈에 잘 띠지 않게 배치가 돼서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현장음으로 들어서 그런지 더욱 생동감 있더라고~ “

 

둘다 뮤지컬에 대해서 깊은 조예는 없을 지라도 남자가 저정도 던졌을 때 여자가 받아치는 멘트가 필살기의 경우에는 남자를 인정해주면서도 이해와 공감을 하며 스스로도 관심을 가지고 파악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남자에게 필살기로 통하는 기술이 된다.

 

필지가 여자분들이 이해하기 좋으라고 뮤지컬을 예로 들었을 뿐...

뮤지컬이 아닌 스포츠나, 시사적인 문제였다면 필살기스킬로 대답할 수 있는 여자가 그렇게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가지 구체적인 실행지침을 내려주자면...

 1. 정치사회분야에 관한 것은 <이전글 : 과제 신문챙겨보기>을 참고하며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익혀두자.

    대부분의 남자에게 먹히는 기술이다.

 

2. 맘에 드는 이성의 관심사 파악이 먼저다.

연애 초창기에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워낙 없으니까 리액션만 가지고도 많은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지만 연애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상대와 공통 관심사가 없는 대화는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다. 그러므로 연애초반부터 그 남자의 대화 관심사를 잘 파악해 두어야한다.

 

3. 남자의 성향이나 관심분야에 대해 평소 공부를 하자.

남자가 야구를 좋아하는 것 같으면 기본적인 룰이나 선수정도 알아두고 TV야구중계도 볼 필요가 있다.

또 남자가 직장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남자라면 직장관련 처세술책을 몇권 읽어보자.

상대가 문화예술쪽에도 관심이 있다면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와도 공연을 보아야 할 것이고

관계가 깊어져 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혼자 짜보기도 해야 한다.

남자가 미래계획을 한참 이야기하다가 “넌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는데

“난 아직 그런거 생각안해봤는데...” 한다면 그 남자는 당신과의 미래는 혼자 짊어지고가야할 짐으로 생각할 수 가 있다.

 

 

오늘글은 대화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상대가 나에게 맞추기만을 바라지 상대의 관심사를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고픈 생각이 없는 분들이 많아서 적어본 글이다.

연애를 오래 이어나가고 결혼까지 골인을 하고 싶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니 잘 활용해 보기 바란다.

 

추천해주시는 분들은 나이한살 더 안먹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