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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는 여자들

 

    “전 누굴 만나야 하는 걸까요?”, “저에 맞는 남자는 어떤 남자인가요?”

 

 상담하다보면 이런 우는 소리 하는 여자분들 참 많다.

 이게 무슨 말일까? 한마디로 기준이 없다는 얘기다.

 

친구나 주위 동료가 의사집안에 시집갔는데~

다들 못해도 대기업 다니는 남자친구 만났는데~ 게다가 생긴 것도 나름 괜찮은 남자들인데..

 

나도 그 정도는 돼야 할 것 같은데…….

 

자~ 이런 생각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누구나 하게 된다.

 

우리가 가령 옷을 산다고 생각해보자!

옷을 많이 사보지도 않고 패션에도 관심 없는 여자들……. 즉 기준이 없는 여자들 시내 옷가게에 가서 옷을 살 때 수많은 옷가게를 돌아보고 그중에서 눈에 띄는 옷이 있으면 한두 번 입어본다. 그러고도 확실치 않을 때는 옆가게에 들러 다른 옷들을 또 입어본다.

그러면서 옷이 나한테 얼마나 편안하고 사이즈가 맞는지 가격은 얼만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괜찮은지 같이 간 친구나 점원에게도 물어본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선택을 못하고 또 망설인다.

왜? 아직 입고되지 않은 옷들이 더 있다는 말에 다음에 오겠노라며 결정을 못하고 자리를 비운다. 그러다가 어느새 철이 바뀌면서 할인이 들어가고 싼 맛에 그 옷을 사보겠노라며 다시금 옷가게를 찾지만 이미 나에게 맞는 사이즈들은 이미 다 팔려나가고 맘에 들지 않은 옷들만 남아있을 수가 있다.

 

자 무슨 생각이 드는가?

연애도 마찬가지다.

어릴 적부터 생각 많고 겁이 많아서 또는 내 맘에 들지 않으면 만날 필요 없다 생각해서 남자를 겪어보지 않았다면 나이를 먹어서 결혼적령기에 도착해서도 좋은 사람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기준에 딱 맞는 사람 찾다가 제대로 연애시작도 해본 적이 없으니 어느 수준의 남자가 나와 어울리는지 또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도 어느 정도 노력(투자)을 해야 하는지 아무런 기준이 없으니 갈팡질팡하다 결국에 놓쳐버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내가 상위 10%이내의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더욱더 심각하다. 결혼적령기에 내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날 확률은 더 희박하기 때문이다. 나타났을 때 바로 알아보고 잡아채야한다.

  즉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글을 읽고 이 고스트가 내리는 처방대로 실천해 보기 바란다. 오늘 글을 무시했다가는 어느 순간 노처녀가 되어버릴 테니까~~

 

 

일단 연애를 시작하는데 초점을 맞춰라!

  소개팅을 많이 한들! 나에게 어울리는 최고를 찾고 싶은 마음은 이해를 하겠는데 왜 옷고르는 것처럼 노력이나 경험 없이 한방에 그런 남자를 찾으려고 하는지가 문제다.

 옷가게에서 옷을 고를 때도 이것도 입어보고 저것도 입어보고 주위사람들한테도 물어보고 나한테도 편안한지도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따져보기도 하는데 왜? 남자는 한 번에 판단하는지 모르겠다.

  옷가게에서 옷 몇 번 입어보고 사지 않았다고 문제되지 않는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그 남자가 100억을 가지고 있다해도 싫은 사람이라면 더 만나볼 필요 없다. 하지만 100억이 있다면 한번 만나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만나보면 된다.

그래야 내 기준도알수 있고 내가 어떤 스타일의 남자와 맞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보통 남자와 몇 번 만남을 가졌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런상황을 걱정하는 겁많은 여자들을 위해 몇가지 알려주겠다.

남자가 오늘부터 사귀자고 할때~

 그 남자에게 비싼 선물을 받지만 않으면 된다.

혹여 부담스럽게 나오면 이야기해라!

“조금 부담스럽네요.^^ 아직 천천히 알아가고 싶어요~” 또는 “좋은 느낌으로 **씨 만나고 있지만 아직은 이건 아닌 거 같아요~ 시간을 좀 더 주세요."면서 거절하면 된다.

단 극구 쥐어준다면 머 받아두자! 나중에 헤어지고 무어라하면 그때 돌려주면 되니까~

머 그밖에도 부모님이 소개시켜준 경우도 마찬가지다

보통 세네번 만나면 어른들이 결혼이야기 꺼내고 관심보이는것 불편한 것 안다. 하지만 깊은 관계로 가지 않거나 상대에게 받아먹기만 하지 않는다면 굳이 겁먹을 필요 없다.

아직 잘 몰라서 한두번 더 만나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해라! 그러고는 헤어지면 된다.

다 본인이 앞서서 생각하는 것이지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보자.

 

남자의 애프터는 시작일 뿐임을 알아라!

 

남자가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했다고 해서 그 상대가 당신에게 반했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크나큰 착각이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에게 애프터를 했을 때 반해서 할 확률은 30%미만이다.

나쁘지 않으니까 일단 더 만나보자가 70%라는 이야기다. 또 반한 30%도 만나면서 콩꺼풀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욕심 많은 여자들이 한눈에 내 상대를 알아보는 방법은 경험밖에 없다. 내가 이옷 저옷 구입해서 입어본 여자만이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색상, 디자인, 옷감의 질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고 그런 옷이 나타났을 때 비싼 구입비용(투자)을 들여서라도 구입한다는 이야기다.

 

 보통 이런류의 착각속에 사는 여자들의 마인드가 어떠냐하면

소개팅을 하게 되면 나한테 관심보이는 남자는 다 싫다하고

관심없어보이면 나도 관심없다고 생각하며 그 남자가 까다로운거라고 위안하고...

어쩌다 맘에 들어서 연락 기다리는 남자는 연락없고...

 

  과연 이런 여자들이 답이 있을까?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원하는 사람 만날까? 못 만난다. 절대~ 어쩌다 그렇게 만나다 보면 괜찮은 사람 만나서 시집갈 수 있을것 같은가? 그건 로또 당첨되는거다. 정말 괜찮은 남자가 있는데 부모가 올해안에 장가안가면 유산을 상속 안하겠다던지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몇 개월 못사시는데 아들 장가가는게 소원이라 남자가 눈 질끔 감고 다가가던가... 이런경우다... (뭐 이렇게 간다해도 행복할까 싶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매력의 한계가 있고 능력이 있다. 연애실력이 아무리 뛰어난다고 해도 그게 쉽게 될 것 같은가? 남자고 여자고 외모 안되면 두배 세배 노력해야 한다. 단순한 스킬 몇가지 써먹는다고 다 똑같이 먹힐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급하지 않을때 많은 경험을 쌓아보자! 몇번 만난다고 코껴서 결혼해야 하는 일은 없다! 쓸데없는 걱정좀 하지말자~ 

 

결혼못할 이유가 전혀없는 여자분들중 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으로 이상형만 쫒다가 노처녀가 되가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적은 글이다.

정말 내가 원하는 남자가 나에게 어울리는 남자인지~ 또 그런남자를 내가 차지할 수 있는지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