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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선수를 사로잡는 연애법칙 3가지!

 

제목을 연애비법이라고 적을까? 하다가 비법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난한 느낌이 들어서 연애방식으로 정했다.

실제로 필자가 상담해주는 동생중에 특이한 경우가 있어서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이 동생은 연애초보인데 남자는 연애좀 해본 선수였다.

필자는 니 마음만 아프다고 헤어지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그 남자를 만나보겠노라며 도움을 요청하니 어쩔 수 없이 상담을 해주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지금 너무 잘되가고 있어서 소개를 하는 것이니 모두들 참고해보기 바란다.

 

우선 이 동생이게 적용되었던 여러가지 사안들을 3가지로 압축해서 알려주겠다.

 

  첫째, 머리 쓰지 마라!

실제로 아무 생각 없이 상대를 대하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연애초보가 고수를 상대로 과연 밀당을 한들 성공할 수 있겠는가? 기본적으로 연애서적이나 인터넷에 나와 있는 밀당의 기술이라는 것이 실제 연애에서는 상황과 상대에 따라 디테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써먹어야 봐야 역공당하기 일쑤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순수한 매력으로 접근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밀당은 생각도 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먼저 표현할 필요가 있다.

 

 상황별 예시를 적자면...

상대선수남이 적극적으로 대쉬할 때...

“저도 오빠가 싫은 건 아닌데...제가 아직은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굳이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오는데 홀딱 빠진 것처럼 굴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관심없는척 해봐야 고수에게는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고수가 강하게 나왔을 때 더 흔들려 주도권을 완전히 뺏겨버리게 되기도 한다.

 

상대선수남이 나를 재고있다고 느껴질 때...

상대남이 나에게 집중하는 것 같지 않거나 진심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는 먼저 확실하게 관심표현하는게 낫다. 이미 상대가 당신의 마음을 파악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는 이야기다.

많이 좋아하는게 아니므로 어설프게 밀당해봐야 그냥 다른 여자 찾아갈 확률이 훨씬 더 크다.

“오빠같이 이렇게 잘 챙겨주고 따듯한 사람이 내 남친이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예시 중에 하나만 올려보았다.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표현방법이 있을 것이다. 

 

둘째,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라!

이게 사실 말이 쉽지 선수남을 상대로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 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따라오는 여자들도 분명 있으므로 본인이 잘 판단하기 바란다.

선수남들이 연애초보들을 상대로 이용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처음에 잊지 못할 추억을 준후 여자의 마음이 커졌을때를 이용해서 편한 연애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소홀해 졌음을 처음 느꼈을 때 보통의 연애초보들은 남자를 힘들게 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징징거리기부터 연락 잘 안 받기 따지고들기등등을 하다가 결국에는 헤어지자는 강수를 두기도 한다. 하지만 선수남이 오히려 더 강수를 두는 경우가 많다.

사귀다보면 이 여자가 나를 떠날 수 있을지 없을지 대충 다 알기도하지만 일단 설사 정말로 떠나가더라도 그때가서 다시 붙잡으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처음 남자가 강하게 나올 때 놀라서 “내 말이 그말이 아니잖아~” 하면서 매달리지 말고 감정적이지 않게 대처하는게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더 강한 진심을 줄 수 있다.

 

“오빠 믿었는데 아무리 서운해도 헤어질 생각까진 안했었는데~ 알았어” 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집으로 와버리면 된다. 당신은 확실하게 대답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는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보면 남자한테 연락이 오게되어있다.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은 정말로 헤어질 생각을 한 경우라는 것을 인지하자.

 

 셋째, 상식선에서 물러나지 말아라!

연애를 하다보면 선수들의 말빨에 홀딱 넘어가서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가? 내가 정말 남자를 이해못하고 있는건가? 하는 고민을 하게되는데~ 실제로 잘 모르는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상식까지 뒤집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남자가 몇날 며칠을 연락이 되지 않다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집안에 일이 좀 있어서 연락을 못했다. 기분 풀고 오늘 재미나게 놀자”라고 했다고 하자~ 사전에 문자한통을 준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기분 내키는데로 연락 두절했다가 나타나서는 여자 친구 기분 풀어줄 생각보다 그냥 잊어버리고 오늘 재미나게 놀자고 했다고 “그래 남자는 자꾸 보채고 따지면 안 된다고 했어~ 그냥 내가 이해하고 따지지 말자”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은 아니라는거다. 이런여자 어디있겠냐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실제로 이런 연애 하는 여자분들 상당히 많다. 상식이 통하고 말이 통할 때 그 관계는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자! 이론적으로는 아주 쉬운 내용이다. 하지만 맘에 드는 선수남을 만났을 때 이 세 가지를 아주 충실하게 지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들 한다. 하지만 위 3가지를 지켜내지 못하면 당신은 그 선수의 수많은 여자중 그저그런여자로 기억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