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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도대체 남자를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클럽, 어플편)

 

클럽과 어플에 대해서 글을 적을 것인데 걱정되는 것이 있다. 필자는 클럽과 어플만남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글에서 누누이 말을 해왔다. 그 이유는 그곳에서는 상대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 있고 상대에 대한 파악은 그 상대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만 가지고 판단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기꾼들도 판을 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글 적었다고 그런곳에 가서 좋은 사람 만날거란 기대에 부풀어 주말 클럽멤버 소집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쉽게 만날 수록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확률은 줄어들게 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하지만 나이트나 클럽에서 만나서 오랫동안 연애하는 커플들도 있고 결혼하는 커플들도 없는것이 아니기에 어짜피 그런곳을 가게되고 어플을 통해서 만남을 꼭 해야겠다면 그나마 성공확률을 높이는 이미지 컨셉잡는 방법을 몇가지 알려줄 터이니 활용해 보기 바란다.  


 

1. 연애자신만 있다면 클럽, 어플도 가능하다


 

 클럽이나 어플에서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선입견이 작용하기 때문에 만남을 하지말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왔다. 그런데 솔직히 소개팅이나 맞선이 없는 시기가 있을 것이고 그런 시기에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은 클럽이나 어플이다. 

 

 그런곳에서 만나서는 안된다고 한 이야기는 지인을 통한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만났을 때보다 더 정교한 연애기술과 선입견을 불식시킬만한 이미지컨셉을 잡는데에 몇배의 노력이 들어가야 하기에 그런 만남을 추천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똑똑하게만 연애를 할 수 있다면 그나마 연애기술이 좀 있고 남자를 좀 아는 여자분이라면 소개팅이나 맞선이 없는 시기에 이성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고 아직 결혼생각이 없는 20대 여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듯하여 간단한 팁을 알려주겠다.

단 본 팁은 결혼생각이 있는 여자의 경우에 한한다.

클럽에서 어짜피 즐길려고 만나는 분들은 크게 신경안써도 된다. 오리혀 너무 조신하게 굴어봐야 재미없다고 남자 안 다가온다.


 

클럽  

 ☞ 클럽에 갈 때 세련되고 섹시한건 좋지만 천박하지 않은 옷을 입어야 한다. 

과한 노출이나 품격이 없어보이는 화려한 디자인은 피하라는 것이다. 
적당한 노출에 심플하면서 라인을 강조한 정도가 좋다. 

 

오른쪽 사진은 입지 말아야 할 스타일이다. 입어야할 스타일의 옷을 찾았는데

얼굴이 드러나서 초상권 문제로 못올린다. 지금 옷에 색상이 좀더 고급스럽고

등노출이 없었다면 조금 괜찮았을 것 같다.(대신 남자들은 시선끄는게 목적이면 이런옷이 좋다.)

 

 

 

☞ 친구생일이라던지 1년에 한번 모이는 모임이라던지 특별한 이유를 들어 클럽에 왔다고 이야기해라. 즉 한달에 한번이상 너무 자주간다던지 같은 클럽만 다니다 보면 들통나거나 이미 당신을 알고 있을 수 있다. 죽순이로~ 

☞ 클럽이다 보니 가벼운 스킨쉽이야 있겠지만 절대 첫날 과한 스킨쉽은 안된다. 설사 스킨쉽의 단계가 키스까지 가더라도 자연스럽게 단계를 거쳐 충분한 대화를 한후에 해야한다. 

아무남자하고가 아닌 그 남자가 정말 괜찮은 남자라 내가 키스까지 했다고 믿게 해야한다. 대게 초보자일수록 이런걸 말로 표현할려고 하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로는 간단하게하고 천천히 서로 애기도 하면서 친해지길 바란다. 

☞ 정말 최악이지만 첫날 잠자리를 하게 된다면 차라리 표현해라~ 이왕 놀러 왔고 그날따라 잠자리까지 가고 싶다거나 MT가지 않으면 날 만나주지 않을 것 같다면 차라리 너무 취하지 말고 그 남자가 이끄는데로 갈등좀 해주면서 못 이기는척 정도만 하면서 따라가라~ 그리고 너의 이런 이런 모습에 반했다라고 애기해라~ 어짜피 잠자리까지 간거 너한테 반해서 따라갔다고 하는 게 낫다. 단 외모에 반했다는 뉘앙스는 최대한 줄이고 너의 행동과 매너 유머러스함등에 반했다고 애기해라~ 사람의 외모나 보고 좋아하는 수준으로 보이면 안된다.

 

☞ 술취한척 하지마라~ 간혹 여자들이 일부러 취한척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여자들의 착각이다. 너무 취한척 해서 MT가봐야 술만취하면 그렇겠구나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차라리 어느정도 정신 있을때 서로 충분한 대화와 소개후에 내가 좋아서 그러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낫다.  

클럽에서 조금 질펀하게 놀았다면 두 번째 만남은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줘라~ 조금더 편안한 모습.. 다른 분위기.. 진솔한 애기등. 첫날과 같이 먹고 놀고 마시고 이건 안된다. 술을 한잔 하더라도 첫날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진솔하고 따듯한 애기를 나눠야 된다. 남자가 무조건 첫날 과 같은 분위기에 무리해서 MT로만 또 이끈다면 일단은 다음에 제대로 놀것을 약속해라~ 기대감은 심어주되 오늘 하루만이라도 참는지 안참는지 알아야 한다. 오늘 안참았다고 연락없으면 당신은 어짜피 엔조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어플

 

은근히 어플 때문에 상처받은 여성독자분들의 안타까움에 몇가지 팁을 드려보겠다.
일단 어플도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만남이후의 방법은 비슷하다.
몇가지 좀 틀린부분만 알려주겠다.  

☞ 어플에 적는글에서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표시해라~
자신이 키가 크가던지~ 손목이 가늘다던지, 실물이 더 예쁘단 소리를 듣는 다던지 하는 장점은 애기해도 된다. 최대한 많은 남자에게 신청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돈이 많다느니 참하고 조신하다느니 겪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을 말로 표현하지 마라~ 그런건 더 의심하게 만들뿐이다. 사진이나취미생활같은것으로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어필하는게 좋다.

☞ 조건을 까다롭게 하지마라
여기저기서 마구 들어오는 신청이 싫다고 이런 저런 조건을 갖춘 남자 아니면 신청하지 마시라는 식으로 애기하면 진짜 괜찮은 남자는 신청안한다. 여자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야 하는게 기본이다. 까칠하게 굴지말자. 

☞ 첫만남에 가벼운 술자리 이상은 하지마라
어플은 아무래도 나이트보다는 술자리를 피할 수 있다. 게다가 꼭 저녁시간에 만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므로 첫 만남을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잠깐 보자고 하는 것도 괜찮다. 그런걸 거부한다면 일단 흑심이 가득한 사람이다. 물론 상대가 너무 맘에들면 강하게 거부하지말고 술자리까지 가보는 것도 좋다.

 

이상으로 나이트와 어플에서의 만남에서 몇가지 팁을 알려주었다. 어플이고 나이트고 초창기만 조금 틀릴뿐 일단 만남이 이어진 이후에는 같은 방법으로 만남을 이어나가면 된다. 단 명실할것은 이런 곳에서의 만남에서 만난 남자중에 10%는 전문 사기꾼이라고 생각을 해라~ 그 남자가 하는 말은 믿을 필요가 없다는 애기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그사람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