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여자들이 착각하는 밀당의 기술

 

 

마음에 드는 상대가 소개팅에 나왔다.

그렇다면 이글을 읽는 대부분의 여자분들!

 

헤어지고 난후 이제나 저제나 그 남자의 문자한통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다 문자가 오면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바로 답장하지 말고 몇분있다가 해야지!

하며 머리를 굴리고 있지 않은가? 

 

그래놓고 그 다음날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는 그남자! 머 바빠서 그러겠지~ 하며

하루를 더 기다려보지만 역시나 그 남자는 연락이 없을 터~

 

그제서야 몸이달은 당신은 고민 고민하다가 남자에게 날씨 핑계대며 문자 하나 보내볼 것이다.

 

“누구씨 오늘 날씨가 덥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모 이따위의 무미건조하고 재미도 감동도 없는 문자 하나 날려본들  남자의 반응이 있을리가 만무~

 

그러다 답장안오면 크나큰 실망에 빠져들고 자신감은 하락할테고 간혹 자존심강하고 자기합리화 강한 일부 솔로대원들은 그 놈의 여자보는 안목을 탓하고 나도 그 남자가 별루였다며 스스로를 위안삼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머 때로는 저런 무미건조한 문자에 답을 해주는 남자들도 존재한다.

 

왜? 나한테 관심있는거 다 보이거덩~  

만나면 편하게 연애 해볼 수 있을 거 같거덩~~

나 좋다는데 한두번 더 만나볼까 싶거덩~

 

그러나 이런경우에 연락이 와봐야~ 남자의 성의없는 모습밖에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어설프게 다가오는가 싶더니 결국엔 다 떠나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밀어낼려면 확실하게 밀어내든가.... 자신없으면 애초에 이딴식의 밀당은 하면 안된다.

당신의 가치만 떨어뜨리고 당신의 조바심만 남자에게 들킬 뿐이다.

 

소개팅 몇 번 하다보면 저 정도면 내가 만나기에 괜찮은 남잔지 아닌지 판단 설 것 아닌가?

맘에 들면 확실하게 대쉬해라~ 어짜피 남자가 애프터할 생각이 안들었을 경우 그것을 반전 시키는건 여자의 성격! 마인드!뿐이다.

 

다른여자와 다르게 보여야 하고 다른여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쿨함을 보여줘야 할 때인 것이다.

다른 여자들처럼 요리 조리 재다가 연락기다리다가 조심스레 영혼없는 문자하나 틱! 보낸다고 그남자가 당신을 바라봐 줄 것 같은가? 그저 쉬운 먹이감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그런데 더 슬픈건 먼지 아는가? 저렇게 까지 보냈는데도 답이 없다면... 당신이 정말~~ 싫은 것이다. 특히 외적인 부분이.~~  하지만 그런 두려움 따위는 떨쳐버리자~

 

그냥 질러라~~ 용기있는 여자가 매력남을 잡는다. ㅋ

대게 이여자를 더 만나볼까 말까 망설이는 남자의 경우 이런모습을 보이는 여자에게 남자는 이여자 머지? , 이여자 성격 진짜 좋은데? 이러면서 호기심이 작동하기도 하고 그 성격에 반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고스트가 그럴때 쓰기좋은 문자멘트 몇 개 알려주겠다.(반드시 문자로 해야한다.)

 

* 누구씨 오늘 제사정봐주시느라 먼곳까지 오시게 해서 죄송해요^^ 다음에는 제가 누구씨 근처로 갈게요~ 조심히 돌아가세요^^(대화중 상대남 근처의 예쁜 까페나 맛집애기를 꺼내놓으면 이애기 하기가 자연스러워진다.)

* 오늘 제가 몸살끼가 살짝 있어서 어떻게 보였을지 걱정되네요^^ 다음번엔 좀더 활기찬 모습으로 뵈었음 좋겠어요^^

 

* 오늘 제가 너무 가고싶었던 곳이었는데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엔 제가 한턱 쏠께요^^ 조심히 돌아들어가세요^^“

 

 위 글의 요점은 관심표현은 정확히 하되~ 상대의 자뻑에 빠지지는 않게 포인트 칭찬을 곁들여서 하는 것이다. 또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 문자를 보내는 타이밍이다.

 

타이밍!

이러한 문자는 그 남자와 헤어지고 그 남자가 집에 들어가기전에 보내야한다. 그 남자가 집에 들어간후 문자를 보내면 의미가 없어진다. 그저 다른여자와같이 떠보다가 조급해져 문자보내는 다른 여자들과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자! 밀당이란 이런 것이다. 당길려면 확실하게 당겨야 한다. 특히 초반의 경우에는..

 

그런데 여기서 하나 이렇게 하면 여자가 너무 쉬워보이는것 아닌가요? 이남자가 나를 우습게 알면 어떡하죠? 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여자들의 착각이다.

 

실제로 상대가 소심남이라면 오히려 남자에게 용기를 북돋아 나에게 더 적극적이게 만들 수 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남자에게도 당신의 행동이 솔직하고 당당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진짜로 쉽게 보이는건 수가 읽혔을 때다.~ 즉 기다리다 지쳐 조심스럽게 의미없는 문자 하나 날릴때~~ 남자들은 문자보면서 썩쏘를 날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설사 그런표현으로 정말 당신을 막대하는게 껴진다면 그때가서 조절을 하면된다. 당신의 최고의 모습(배려와 애교등)을 보여주었는데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가서 당겨놨으니 밀어내기를 해보라는 것이다.

다 잡은 고기인줄 알았는데 당신을 떠나가려 할때 그 남자는 더 안절부절 못하게 된다.

 

단 여기서도 주의할점은 있다. 괜히 잘 사귀고 있는데 쓸데없이 더 사랑받고 싶다고 밀어내기 했다간 자존심 센 남자는 튕겨저 나간다는것을 명심해라~ 남자가 잘못한게 있고~ 나에게 함부로 대할 때 해야 남자가 인정을 하고 돌아온다. 이유없는 괜한 투정부려봐야 당신의 가치만 잃어버리고 이런모습을 본 남자는 당겨지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오늘글의 핵심은 무엇이겠는가?

 

나 좋아하고 나한테 매달리는 사람말고 내가 관심있는 사람을 잡고 싶다면 내가 먼저 연락을 하고 일단 만남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몇 번이라도 만나야 배운 연애기술을 써먹을 것 아닌가? 만나기전이나 연애 초기에는 자존심 너무 안지켜도 된다. 밀당의 법칙의 기본! 최대한 당겨놓고 밀어내기하는거라는거 정확히 인지하고 실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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