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남자를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요즘 결혼적령기여성분들의 이런 푸념이 늘고 있다. 아는 동생들도 부쩍 이런 소리를 하고 메일로 20대부터 40대 미혼여성분까지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다.
답답한건 알겠는데... 이런 문제를 가장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일단 본인부터 반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1. 주변인맥 넓히기.
자 뻔한 소리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그걸 누가 모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이거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 의외로 없다. 또 이야기 나눠보면 뭔 그리 핑계와 변명이 많은지 일 때문에 바빠서란 핑계가 가장 많다. 하지만 필자랑 이야기 나누어서 구체적은 우선순위와 실행방법, 시간분배방법을 맞춤형으로 이야기 해주면 그제서야 그렇네요~ 노력 안했네요~ 라고 인정한다.
자! 우선 기본적으로 인맥 넓힐 수 있는 기본생활 지침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첫째, 하루중 새로운 인맥을 만날 일을 만들어라
내 일상의 모든 부문에서 인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사례1
점심먹고 난 짜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맨날 맘 맞는 똑같은 여직원끼리 모여서 커피마시고 수다떨다가 근무시간되면 못다한 애기는 낼하자느니~ 이따 메신저로 마저 하자느니 그러지 않는지 잘 생각해보자~ 직장에 매여 있다 할지라도 가끔은 점심시간에 인맥넓은 상사가 있을 것이고 훌륭한 남편을 두신 여자선배도 있을 것 아닌가~ 가끔은 커피 한잔 타가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솔로임을 알릴줄 알아야한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면 남편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직장상사의 처남이 있을 수도 있다.
사례2
인맥넓힌다고 퇴
근후 운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매번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운동만 배우는 경우가 있다. 즉 한가지 운동과 취미를 몇 년째 하는 분이 있다. 솔직히 자격증을 따서 강사를 할 것이 아니라면 다른 운동이나 취미도 가져볼만 한거 아닌가?
사례3
퇴근후 집에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 않는 부류들도 있다. 집에 부모님 친구분이 오시면 피하기만 하고 편의점 갈일이 있어도 귀찮아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편의점도 여러번 자주가다보면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자 혼자자취하는분들 애기할 사람이 없으면 주인집 아저씨 아주머니랑도 애기할 수 있는거고 옆집사람과 눈인사도 할 수 있다. 가만히 집에가면 살았는지 죽었는지 쳐박혀 있다면 그게 시체지 사람이가?
사례4
예전에 소개팅많이 받는법중에 보험설계사를 적극 활용하는 법을 적은 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내가 항상 최고로 치는 영업계통의 아주머니들..특히 보험업 계신분들 최고의 인맥이다. 물론 영업한다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잘 살펴보면 그중에 인맥 진짜 넓고 오지랖 넓으신 분들 있다. 그런 분들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사례5
친구의 친구나 지인들을 적극적으로 반길 필요가 있다. 친구와 술한잔 하고 있는데 다른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오라하라고 해야한다.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사촌언니가 될 수도 있고 친구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 그 상대가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같이 반겨서 즐겁게 지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이런건 성격이 어느정도 안된다면 어색할 수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노력안하면 평생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 <br />
이밖에도 사례는 얼마든지 수십 수백 가지도 제시할 수 있다. 결국은 1대1이야기하다보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다 본인 노력여부에 따라 인맥형성은 충분히 쌓을 수 있다. 굳이 이해를 하자면 성격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긴한데 그렇다고 포기할 것인지~ 세상에 그렇게 쉽게 되는게 있다면 누가 걱정을 하고 살겠는가? 100번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한번 실천하는게 훨씬더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신세한탄하지 말고 자신의 생활패턴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그리고
영화처럼 우연한 만남과 연애를 꿈꾸는 분들... 희박한 확률에 목숨걸지 말고 나에게 소개팅을 물어다줄 주선자찾는데 목숨걸어보기 바란다.
둘째, 만들어진 인맥을 효율적이게 관리하라.
자 만약 노력에 의해 위와 같이 인맥을 만들었다면 그후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새로운 사람을 알게는 되었는데 그 인맥들이 소개팅이나 괜찮은 남자와의 만남의 자리로 이어지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분들과 다 친하게 지내는게 말처럼 쉬운가? 이런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효율이란 단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인맥을 형성을 했다. 그런데 어짜피 다 관리가 안된다면 우선 순위를 두고 관리를 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사람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다.
"맨날 만나봐야 남자라고는 아빠밖에 모르는 친구와 둘이서 백날 신세한탄하면 답이 나오겠나?"
"맨날 집에서 살림만 하시는 엄마 친구에게 아양 떨어봐야 답이 나오겠나?"
"인맥은 넓지만 도통 다가가도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에게 노력한다고 소개팅을 물어다 주겠는가?"
모든 것을 생각을 하면서 움직이란 말이다. 인생도 연애도 쉬운것이 없다. 부지런해야하고 머리도 쓸줄 알아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조금더 구체적인 관리비법을 알려주겠다.
우선순위별로
주위에 남자가 많은 친구관리법
그 친구의 칭찬을 많이해주고 그 친구에게 좀더 자주 연락을 하고 재밌는 건수를 많이 만들어줘라~ 그리고 만남의 회수를 다른 친구들보다 확실히 높여야 한다. 그리고 그 친구를 빼놓고는 나보다 더 예쁘고 매력적인 친구들은 함께하지 말아라.
그 친구의 남자들중 그 친구꺼 빼놓고는 다 내것이 되리니~~~
영업활동을 하는 발 넓은 아주머니
대표적인게 잘나가시는 보험설계사 분들인데 이런 분이 계시다면 항상 상냥하게 대해라~ 여자가 봐도 좋은 여자로 보여야한다. 이런분들은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상대여자의 성격이 안좋으면 괜히 소개시켜줬다 욕먹을까봐 예뻐도 소개팅 안해준다. 일단 이런분들에게는 삭삭하고 상냥하고 열심히 사는 인상을 주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상대가 영업하는 분이라면 절대 보험가입부터 하고 소개시켜달라고 하지마라~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소홀해진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적극붇던거 끝나면 그때쯤 들어드리겠다고 해라~ 그럼 그 기간동안 그사람이 당신을 관리안하겠는가? 소개팅 들어온다. 믿어라~ 단 꼭 발넓고 오지랖 넓은 분이어야 한다.
나에게 각별히 신경써주는 친구나 지인
주변사람중에 나를 너무 좋게보는 지인이나 나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런 친구는 내가 꼭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도 먼저 연락하고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줄려고 한다. 특히 그 친구나 지인이 이미 애인이 있거나 결혼이라도 한 상태라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렇게 나에게 관심있고 항상 신경써주는 사람들은 꼭 남자문제가 아니더라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가끔씩은 그 사람들의 호의와 관심에 보답하기 바란다.
셋째, 적극적으로 접근하라.
주변에 인맥이 넓은 친구나 선배등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고 치자~
아~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면 끝인가? 내가 아쉬운게 있으면 노력이라는 걸 좀 하자~ 쉽게 말해서 블로그를 하다보니 아는 여자동생 누나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지인중에 정말 내가 아끼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중 솔로인 두 친구가 너무나도 성격이 틀리다. 한친구는 연락도 자주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몇 번 여자들이 있는 자리에 부르기도 하고 소개팅도 시켜줘보고 했는데 그럴때마다 고마움의 표시도 하고 술값도 가끔 계산하고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한다. 그런데 한 동생은 연락도 자주 하지 않고 부르면 오고 안부르면 말고식이다. 외로워 죽을려고 하면서도 적극적인게 없다. 둘다 착하고 좋은 동생들이긴 하지만 결국에 같이 술한자리 할 기회가 생기면 누구를 부르겠는가?
보통 수동적이고 표현력이 부족한 여자들이 이렇게
몇 번 소개팅 받다가 그 사람이 해주는 소개팅의 질이 떨어진다 싶으면 그 사람의 소개팅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또 그사람만의 소개팅을 거부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소개팅 자체를 피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2. 내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는가?
많은 사람을 알고 많은 소개팅이 들어오게 됐다 쳐도 본인이 원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채 화장하고 꾸미고 만나서 커피값이라도 낼라치면 엄청난 돈과 시간을 버릴 수가 있다. 솔직히 소개팅을 한번 한다 치자~ 그런데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남자가 소개팅에 나왔다~ 같이 커피마시는것도 어색하고 불편한데~
밥까지 먹으러 가잔다. 소화불량 걸릴것 같다. 게다가 밥먹고 산책도 하잔다. 미치겠다. 누가 나를 보기라도 할까봐~ 불안불안~ 그렇게 집에들어와서는 차마 주선자에게 욕은 못하고 앞으로 그 주선자가 소개시켜주는 소개팅은 절대 거부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소개팅에 수동적이되는 여자들은 보통 아래와 같이 두가지의 문제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을 포장하고 설명할 줄을 모른다.
맘에 안드는 소개팅을 한경우에는 그 소개팅은 잘 마무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선자에게 밑보이는 순간 다음 소개팅은 물건너가기 때문이다.
보통 정말 소개팅이나 맞선을 거의 부업수준으로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그래도 상대의 경제력이나 집안 외모정도 심지어는 그 상대의 성격이나 심성까지 주위사람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후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상당수의 초보주선자들의 경우에는 일단 직업이나 나이정도에 그냥 괜찮게 생긴
거 같애...하면서 일단 만나봐라고 말을 한다. 솔직히 소개팅거리가 별로 없는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없겠지만 직업좀 되고 외모도 좀 되는 결혼적령기 여성분들 이런 말 들으면 짜증이 날것이다. 그런식으로 소개팅할거 같으면 소개팅이 줄을 설 것 아닌가?
즉 주선자가 소개팅전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느냐고 물어본다던지 이런 사람이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확실하게 애기해도 된다. 어짜피 안될거 볼 필요 없다. 하지만 여기서 규칙은 있다. 너무 팅기다가 소개팅을 1년에 한두번밖에 못하면 안된다. 이건 본인이 까다로운것이다라는걸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맘에 안드는 소개팅거리라도 한달에 1건씩 해야 한다. 그래야 소개팅스킬도 늘게되고 남자에 대한 감도 익힐 수 있다.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소개팅을 1년에 한번만 한다고 한다면 그건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신보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구할줄 알아야 한다.
일단 소개팅이 들어올때 상위 20%이내의 남자여자라면 확률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 상대가 나올 확률이 높다. 더구나 좋은 직업에 외모까지 괜찮은 여자라면 대부분의 소개팅남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또한 확률을 줄일려면 어떤 스타일이 좋다고 물어오면 이야기를 해야한다. 아니 물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이야기 할줄 알아야 한다. 다만 이상형을 애기하면 안된다. 다른건 상관없으니 한가지만 보고 소개시켜달라고 하던지... 그게 아니라면 그것보다는 이런 이런 사람은 안된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게 낫다. 즉 키가 평균(173)이 되고 능력도 보통이상(4,000이상)의 능력은 됐으면 좋겠다고 애기해라~ 전에 글에도 썼지만 이조건 충족하는 남도 20%밖에 안된다. 여자키가 167이라고 남자는 178은 되야해요라는건 이상형이다. 내가 167이니 남자가 170은 되야 키높이라도 신키고 델코 다니죠~ 이렇게 나와야 한다. 또 내가 학교선생님인데 남자연봉도 5000은 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는것보다 저도 월급은 많지 않아서 저보다는 많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이야기 하길 바란다. 학벌이 중요하면 대학은 꼭 나왔으면 좋겠다던지 못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던지 이렇게정도만 애기해도 상당부분 걸러진다. 절대 이상형을 애기하진 말아라~ 내가 어느정도 원하는 조건들을 나열했다가는 소개팅 한건도 못 받을 수 있다. 실제로는 그렇게 골고루 괜찮은 조건은 많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한가지 정도는 포기하는게 낫다.
이번 글에 대해서 적다보니 내용이 참 많았다. 줄일려고 한다고 한것이 너무 길어진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밖에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방법중에 클럽이나 어플을 활용하는 분들이 아직도 꾀 있는것 같아서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듯하여 적어놓은 몇가지 팁이 있으니 다음글에 올 리겠다.
다음글 : 남자 만나는법(클럽, 어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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