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남자들이 생각하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 만큼이나 궁금해 하는 것이 “결혼하기 좋은 남자 구별법”이다.
어떤 여자들은 "그런 남자는 다 알아요..그런데 그런 남자는 매력이 너무 없어요~ 키스조차 하기 싫고 답답하기만 한걸 어떡해요"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남자가 좋은 남자라고 누가 그러는데?
여자 안 만나보고 순진하면 다 좋은 남자인가?
아니다. 오늘은 우선 여자들이 착각하는 몇 가지 사실부터 짚고 넘어간후 다음글에 "좋은 남자 구별법"에 대해 적겠다.
우선, 여러분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여자를 많이 만나본 남자가 결혼하고도 바람을 많이 필것이다라는 생각과 외모가 별로인 남자는 바람을 피우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실제로 주변 남자들을 본 결과 연애좀 해본 놈이 가정에 더 충실한 경우도 많이 봤다. 오히려 연애한번 제대로 못해본 녀석이 결혼하고 나서 여자에 대해서 좀 알게 되니까 더 바람피는것을 많이 봤다.
보통 그 남자의 기본적인 성향이 여자라면 물불을 안 가리고 덤벼드는 성향이 있는 남자가 있다. 여자를 얻기 위해서는 창피한 것도 모르고 돈들어가는것도 전혀 생각지 않는 성향의 남자들이 오히려 바람피울 확률이 높다.
어릴 때야 외모나 스타일이 안 되니까 여자경험을 많지 못해서 순진하고 착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남자들은 일단 여자에 대해서 좀 아는 순간 그 천성이 나오게 되어있다.
어차피 결혼 후에 만나는 여자는 즐기는 상대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못한 여자라도 자꾸 만나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잘나고 이쁜애들 만나본 남자일수록 어설픈 여자들 만나서 바람피울 생각 잘 안한다. 이미 만나볼 만큼 만나봤고 어설픈 수준의 여자 만나는 것을 자존심상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즉 그 남자의 천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보통 이런 남자들의 특징은 외모나 스타일을 떠나서 여자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주변 남자들에게 항상 여자나오는 술집을 가자고 먼저 이야기하거나 나이트나 어플로 매주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나가고 여자에게 돈쓰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남자! 즉 주위에 여자가 없으면 불안해하면서 어떻게는 여자를 찾아헤메는 그런 성향이라 하겠다.
여자가 공주 대접받고 살고 싶듯이 남자도 왕자 대접받으며 살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있으며 은근한 남성우월주의까지 가지고 있다. 아무리 평등사회라 하더라도 사회적 통념이라는 게 있지 않는가?
남자는 남자다워야돼고 집안을 책임져야 되며 큰소리치고 사는 남자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능력 없고 집에서 큰소리한번 제대로 치지 못하는 그런 남자들을 무시하며 놀림받는게 대한민국의 남자에 대한 사회통념이다.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능력이 좀 없다해도 절대 여자 대접해주며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못난 놈을 만나도 결국에는 남자로서의 어느 정도 대접은 받으려고 하는 게 남자다.
왜? 처음이 힘들지 일단 내여자로 만들면 여자가 쉽게 떠나가지 못한다는걸 아는 순간 더욱더 이런 심리가 작용한다. 남자들이 연애초반에 여자에게 헌신하며 버티는 것도 일단 내 여자로 만들고 나면 내가 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간혹 여자가 능력이 있어서 기를 못 펴고 사는 남자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남자가 거의 돈벌이를 안 하다시피 하는 경우더라. 이런 경우는 남자가 삐뚤어지거나 너무 능력이 없어 순종할 수밖에 없든가~ 둘 중하나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남자는 자신이 능력 없다고 여자를 떠받들며 살려 하지 않는다. 사회적 통념이 그런 남자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좋으면 좋은 거다.
뒷일같은거 생각하고 싶지 않고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좋기 때문에 다른 모든 건 중요하지 않은 남자! 하나에 꽂히면 다른 건 돌아보지도 않고 금방 불타오르는 남자! 여자가 원하는 일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바치겠다는 남자! 너없이는 살 수 없다며 한강에 투신하겠다는 남자!
과연 그런 남자가 결혼해서도 잘할까?
현실에서는 아니라는걸 여자들도 선배들의 결혼생활을 들어보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천성이야기를 할 것인데 이런 남자들일 수록 즉흥적이고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많다.
다만 이런 남자들의 감정이 평생을 간다면 최고의 남편감임에는 틀림없지만 사람이 어디 그렇던가? 연애가 길어지고 결혼생활을 해나갈 수록 감정에 충실한 남자들! 감정사라지면 그 감정이 식는 대로 여자들을 대하는 게 이런 남자다.
왜? 감정에 충실하니까~
오히려 즉흥적이고 저돌적인 남자보다 생각이 깊고 조심스러운 남자들이 더 한결같은 경우가 있다는 것은 알아야한다. 생각이 깊고 조심스러울수록 신중하게 결정을 할뿐더러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이별 또한 신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 여자들이 흔히 착각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을 알려주었다.
예전에는 이런 이론들이 조금은 맞아들어갔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졌다.
남자를 판단하는데 있어서는 그 남자가 나에게 하는 행동을 보지말고 그남자가 어떤 남자인가 하는 천성(가치관, 습관, 성향)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에 대해서는 내일 "좋은 남자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겠다.
추천잊지마시고 눈길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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