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 유발시 주의사항.

 

나에게 소홀해진 것 같거나 나에게 확 빠져들지 않는 그 녀석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여자들이 하는 질투 유발! 남자들에게는 극약 처방이 될 수 있다.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하면 영영 이별을 고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질투를 유발할 때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한다.

남자의 질투심도 여자못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질투라는건 한국남성에게있어서 속 좁은 소인배들이나 하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겉으로 표현이 잘 되지 않을 뿐이지 한번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상황별 질투유발시 주의 점에 대해 살펴보자

 

1. 썸만 타고 있는 상황

서로 간에 호감이 있어 썸만 타고 있을 뿐 아직 공식커플이 되지 않았거나 상대의 마음을 확실하게 모를 때……. 보통 남자의 고백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다른 남자가 관심을 표현하며 접근해 오는 것을 알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상대 남에 대해 칭찬도 욕도 하지 말자~

칭찬을 과하게 하거나 썸남의 약한 부분을 건드리게 되면 썸남은 소심해지거나 자격지심에 더 멀어질 수 있다.

“오빠! 저번에 이야기했던 과 선배 있지? 나 집에 데려다 줬던 선배... 진짜 차 좋더라. 이번에 취직했는데 초봉이 5,000이 넘는데... 대단하지?”

능력 없는 썸남이라면 이런 소리 듣고 당신에게 고백하지는 않을 것 같다.

“오빠! 저번에 이야기했던 과 선배 있지? 나 데려다 줬던~ 그 오빠 어제 전화 왔더라고 오빠랑 후배들 다 잘 지내냐고?”

이정도만 해주면 남자는 이 여자한테 그 선배가 관심 있나? 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이게 만들 수는 있는 것이다.

2. 연애중 남자가 소홀해진 상황

연애하다가 남자가 편안함을 찾아갈 때 불안해진 여자들이 남자의 사랑의 불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 질투심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몇 가지 조심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여자 친구의 이미지에는 변화가 없어야 하는 것이다.

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너 이런 식으로 나 소홀히 대하면 다른 남자에게 갈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인데 이게 바로 극약이 될 수 있는 처방이다.

질투의 기본은 내가 흔들리고 있다가 아니라 내가 이만큼 괜찮은 여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당신은 어떠한 흔들림 없이 남자를 바라보고 있지만 남자가 소홀해지고 관심을 두지 않는 사이 다른 남자들이 접근해오고 있다는 사실만 간접적으로 알리는 게 좋다.

 

자 몇 가지 주의 점을 알려주겠다.

1. 질투상대남의 관심을 본인은 잘 모른다는 식으로 행동하자

다른 남자가 접근하는 것을 알면서도 방치하는 여자는 끼가 있어 보일 수 있다.

그저 왜 그러지? 정도로 의아해 하면 된다.

남자가 “너 정말 몰라서 그래? 그자식이 지금 찝쩍댄 거잖아?” 이러면 “아 그런 거야? 어쩐지 그 오빠랑 연락하면 안 되겠다.” 하면 된다. 단 약발이 잘 안 먹히면 “에이 설마 그럴 리 없어.그냥 친한 오빠니까……. 편해서 그러는 거겠지”하면서 살짝 빼주면 된다. 남자가 완전 토라지기 전까지만 요렇게 유지해주면 된다.

 

2. 질투상대남과의 스킨십은 절대 금물!

다른 남자와 여럿이서 술자리를 하는 중이래도 남친 안달 나게 하자고 다른 남자와 손을 잡는다던지 어깨를 툭툭 치며 이야기한다던지 가벼운 스킨십도 금물이다.

남자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남자라는 동물이 스킨십에는 질투이상의 분노를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조금 과하게 되면 남자의 불타는 질투심을 확인할 수 야 있겠지만 당신이라는 여자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다.

 

3. 남친과 비슷한 동급이상의 남자이어야 한다.

질투상대남이라고 설정한 것이 남친 보다 한참 떨어지는 남자라면 별 효과를 못 볼 것이다. 그런 남자를 상대로 당신이 조금이라도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오히려 당신은 그 질투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일 수 있다 는걸 명심하자.

반대로 상대가 너무나도 잘난 남자라면 남친이 의기소침해지거나 당신이 질투작적을 쓰고 있다는걸 쉽게 간파할 수도 있다.

 

 

질투심을 유발하더라도 믿음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남자가 여자를 믿지 못하게 되면 그것이 집착과 구속으로 변할 수도 있고 당신이라는 여자는 조신하지 못한 여자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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