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연은 제가 평소에 상담하던 내용중에 일부를 핵심적인 내용만을 간략하게 요약하여올린 상담글입니다.
답변내용은 좀더 구체적인 사실들을 심층상담하여 내린 결론들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30대 중반 동갑내기 남자를 만나서 잘 만나오던중 2개월정도 지났을 때 결혼이야기를 꺼냈더니 “넌 내가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결혼하고 싶어서 만나는거 같아”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고는 부모님께 인사드린 직후 부모님이 결혼이야기를 서두르자 시간을 갖자며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되긴 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 남자와 다시 잘 만날 수 있을까요?
답변 : 우선 위 사연에 대한 답은 남자에게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첫 번째 원인입니다. 물론 상담자가 결혼상대자로써 최선일까 하는 욕심에서 망설이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남자는 자신을 정말 좋아한다기보다 결혼을 서두르는 모습에서 당신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럴 때 도움이되는 방법은 너무 많은 이해와 배려보다는 약간의 구속과 집착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결혼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너란 사람이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여친의 모습으로 다가가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러니 하겠지만 남자는 여자의 구속과 집착에서오는 불안한 감정들을 보면서 이 여자가 날 정말 좋아하는 구나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니까요~
[이 내용은 추후에 특강으로 한번 다뤄드리겠습니다,]
알고지내던 남자가 갑자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싫지 않았지만 그 남자는 여친이 있었지요~ 그래서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 하니까 여친이랑 사이가 좋지 않다고 헤어질거 같다고하더군요^^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 정말로 헤어졌다고 잘 만나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린 만남을 시작하게되었는데 남자는 주변사람들한테 만남을 비밀로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약속도 잘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믿어도 될까요?
답변 : 오래 사귄 여친이랑 권태기가 오면서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또 상담녀를 배려하기위해 주변사람들에게 비밀로 하자고 하는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사귀고 있는 커플을 파탄낸 주범으로 몰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약속시간을 자꾸 바꾸고 파토내는 것은 믿음이 좀 가질 않네요~ 특히 전 여자친구와의 정리가 필요해서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는 남친의 변명은 궁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분명 전 여친과의 관계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것입니다. 시간을 조금 더 갖고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제글중 “남자의 양다리가 의심될 때 대처법”을 읽어보시고 조금은 천천히 진도를 나가보심이 어떨지 조언드립니다.
답변 : 고백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기대는 안하셨음 하네요 ~ 분명 처음에는 남자의 호감이 진심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님이 다른 남자에 정신팔려 그 남자에게 한 행동들이 님의 이미지를 더 안좋게 하였고 또 첫 번째 잠자리후에 쿨한 듯 보여줬던 모습들이 남자에게 이 여자는 쿨한여자구나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진지한 만남을 가질 여자로 보여지지 못하게 된 듯합니다. 다만 남자가 그 뒤로 간혹연락이 오는건 이처럼 님이 부담없는 모습으로 그 남자를 대했고 이미지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에 부담없는 관계 즉 엔조이로 끝나버릴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만약 고백후 남자가 받아주게된다면 쿨한모습보이지 마시고 정말 너를 너무나도 좋아해버리게 되었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해보세요~ 그래야 그 이전의 행동들을 남자에게 이해시키기가 좋습니다. 너무나 좋아해서 정식고백도 받기전에 잠자리를 한걸로... 포장하는게 쿨한척 하는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상담은 상담안내나 공지사항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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