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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과제

오늘의 과제 : 편지 쓰기

오늘의 과제 하나 올려봅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연애편지가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수단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핸드폰부터

메일, 메신저, 카카오톡등 많은 통신수단이 있기 때문에 편지가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연애좀 한다 하는 남녀

들이 비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이 편지쓰기다.

 편지는 생각보다 엄청난 감정적 플러스요인을 선물해준다. 이건 남자나 여자에게나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

함에도 쑥쓰러워서, 글재주가 없어서, 글씨를 못써서등 여러 가지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아왔다.  그래서 오늘의

과제인 편지를 쓰기위한 기본적인 팁을 알려주겠다.

 

첫째, 편지지는 깔끔해야한다.

아무 연습장이나 찢어서 전달하는 것은 정말 내용이 감동의 물결로 넘치는 글재주로 포장하지 않는 이상 성의없어 보인다.

특히 남자들... 이거 멋있는것 아니니 최소한 꽃무늬는 안들어가더라도 깔끔한 편지지를 구입해서 써야한다. 여자들의 경우

에는 예쁜 무늬가 들어간 편지가 좋다.

 

둘째, 글씨는 크기가 같아야한다.

글씨체는 잘 쓰는 사람도 있고 못쓰는 사람도 있다. 연애편지쓰자고 펜글씨 교본사가지고 연습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 최소

한 글씨 크기라도 일정하면 깔끔해 보인다. 요정도는 연습해보자.

 

셋째, 내용에 감동을 담아야한다.

이 부분에서 막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까?

핵심은 포인트칭찬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이야기하면 된다는 것이다..

역시 예를 좀 들어보자면...

“우리가 만난지는 얼마 안됐지만 **씨를 처음 만나서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오빠처럼 편안했어요^^  ~중간생략~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예쁘게 만났으면 좋겠어요^^ “

자 위의 글에 내용은 처음과 끝부분만을 적었지만 무조건 상대가 맘에 든다는 어필이 아닌 이러이러한 부분 때문에 끌렸다

라는 ‘포인트 칭찬’을 해서 상대가 교만해지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내 마음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고 마무리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미래를 이야기함으로써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 반면에 연애초반이 아닌 이미 오래된 연인의 경우에는 어떻게 쓰는것이 좋을까? 

기본틀은 똑같다고 보면 된다. 포인트칭찬과 행복한 미래의 기대를 주되 상대에게 서운했던점을 한번 더 넣으면 된다.

“ 우리가 100일이 되었네? 때론 니가 내맘을 몰라줘서 서운했던 적도 있지만(구체적으로 적어도 되고) 그래도 니가 있어서 그 시간들이 나에겐 잊지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 < 중간생략>앞으로 니 행복은 내가 책임진다! 사랑한다 ***야“

 

필자도 글 솜씨가 뛰어난 편은 아니니 각자 각색해서 아름다운 편지를 써보면 좋겠다.

 

넷째, 글은 편지지 2장이내이어야한다.

 솜씨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보통 편지지 한 장이나 길어야 두장이내가 좋다. 또 여백을 최

대한 살리고 그림이 그러져 있는 편지지의 경우는 그림효과를 최대한 살리면 좋다. 과거처럼 통신수단이 없어서 내 일거수

일투족을 전달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직접하기 쑥쓰러운 이야기나 감성적인 이야기만 적어주어 짧고 강한 감동을 줘보자.

 

다섯째,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은 효과를 극대화 한다.

특별한 날이라면 큰 선물과 함께 편지를 써도 좋지만 그런것이 아니거나 큰 선물이 부담되는 사이라면 그 사람이 필요한

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면 훨씬 큰 효과를 볼수 있다.

<예)사무실에서 먹는 비타민, 입술이 부르튼다면 립클로스, 피부가 건조하면 미스트등>

 

여섯째, 편지는 1년에 2~3번만 써먹자.

편지라는 것이 그렇다. 요즘 편지쓰는 사람이 없으니까 먹히는 것이지 수시로 쓰게되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 확실한 결정타

를 날릴때라던지, 화해를 위해서라던지, 특별한 순간에만 써먹자!

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연습차원에서라도  친구, 부모, 형제, 부하직원등에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꼭 실천해 보길 바란

다.

 

편지가 주는 마력같은 힘! 꼭 한번 느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