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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연애초보남자가 알아야할 상식

 

 

  간만에 혼자인 집에 들어가기 싫어 회사에서 밥을 먹고 블로그 글이나 적어야겠다 싶어서 야근 아닌 야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장님 등장!

 

“우리 고스트군은 역시 항상 열심히야~ 요즘 바쁘지?

못하는 것도 없고... 일도 열심히 하고... 다음에 저녁때 치맥한잔 하자고....“

등을 두드려 주셨다.

내가 내년에는 승진케이스라 좀 중요한 시기이긴 한데 훔... 이런 일도 있네요~^^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평생 무거운 짐을 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남자들을 위한 글을 적어보겠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결혼준비까지 다 되어 있는데 왜? 나란 남자는 소개팅은 백전백패요~ 연애는 항상 오래 이어가지를 못할까?

 

연애초보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런 형동생들이 있다면 이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초보들이 흔히 착각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내용들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1. 여자가 웃는다고 당신을 좋아하는게 아니다. 

 소개팅 나가보면 여자들이 잘 웃어주고 맞장구 잘쳐주고 심지어는 밥값까지 내주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알아야하는 것은 정말 매너없는 여자 아니고 내가 매너 없게 하지만 않았다면 애프터는 받아야하기에(상대가 맘에안들어도) 또는 주선자체면 때문에 최대한의 자신의 매력은 발산하고 오게 되어있다. 그리고 여자가 밥값을 먼저 내는 것은 정말 상대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이다. 분명 매너를 지키고 착한남자라는걸 알지만 그럼에도 얼마나 상대가 싫었으면 그랬겠는가? 머 간혹은 만나기전부터 남자가 너무 멀리서 왔거나 남자가 투자한게 많아서 보답차원에서 밥을 살수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자가 밥을 사는건 호의라기보다는 거절의 의미임을 알아야한다.

즉, 여자가 호응 잘하고 맞장구 잘 쳐준다고 해서 혹해서 정신 놔버리지 말란 얘기다. 여자가 남자에게 웃어주는것과 여자가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란 말이다.

 

2. 어색하고 조용하다고 당신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

여자들 중에 낯가림이 심한 여자들이 있다. 남자가 정말 대화리드를 잘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런 여자들은 처음만남이 어색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경험으로 그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그러니 조금 어색하다고... 웃고 있지 않다고 조급해 하지도 말아라!

대부분의 연애초보남들이 그러다 망하는 거다.

어색하다고 여자가 말잘 안한다고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 여자는 관심도 없는 자기 일이야기! 어쩌다 여자가 관심보인 군대이야기를 30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한다.

 

차라리 어색할 때는 그냥

담담하게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어색하시죠? 항상 처음 만남은 이렇게 좀 어색한 거 같아요.^^?”

“우리 서로 좋아하는가 한 가지씩 이야기해볼까요?” 하고는

먹는 것부터 취미부터 운동부터 드라마 등등 이야기 해나가면 된다.

 

자 위 대화내용은 연애스킬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연애초보의 경우에는 엉뚱하게 선수흉내낼려다가 산으로 가는 수가 있으니 위처럼 쉽게 대화를 시작하라고 한 이야기다.

  그러다가 좀 대화에 자신이 생기면 그때 자연스럽게 상대의 행동이나 외모등에서 자연스러운 주제를 끌어내어 대화에 꼬리를 물어가며 대화를 이어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그 대화에서 그녀가 조금 관심을 많이 갖는 부분이 어딘지 어떤 대화를 좋아하는지 파악이 될 것이다.

  즉 연애 초보면 초보답게 인정하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라!

   

3. 남자외모는 여자외모만큼 중요하지 않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여자도 남자 못지않게 외모 많이 따진다. 다만 여자들은 감성적이다 보니 첫외모가 별로여도 그 사람에게서 이성적인 매력(느낌)을 발견하면 남자의 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어 버린다. 다만 남자는 시각이 발달하다 보니 여자의 외모가 지속적으로 남자에게 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여자가 처음에는 남자의 외모를 많이 보지만 스타일이나 행동, 말투같은것에서 이성적인매력(느낌)만 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남자의 외모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꼭 연애초보들이 자신이 여자에게 느낌을 주지 못한 건 생각안하고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를 좋아해”라는 자괴감에 빠져 더 매력이 없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4. 자신감의 진짜 의미는 부드러움이다.

 남자가 가지는 이성적인 매력의 첫 번째는 자신감이다. 그런데 연애초보들은 꼭 자신감좀 가지라고하면 말투가 거만해지면서 싫으면 말라는 식부터 반대로 부담백배 즉석고백부터 심지어는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한다.

연애초보들이여 착각하면 안 된다. 자신감이란....

내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기 때문에 너에게 많은 걸 해줄 수 있고

내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기 때문에 너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며

내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기 때문에 널 기다려줄 수 있다.

라는 마인드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 있는 남자들은 관심표현을 하되 부담가지 않게 하고, 만남을 원하되 기다릴 줄 알고, 사랑을 주되 여자의 무리한 요구는 들어주지 않는 남자 그런 남자가 자신감을 가진 남자이다.

 

여자의 작은 튕김에 “그래? 싫음 말구”라든지 여자에게 분위기도 무르익지 않은 상태에서 스킨십을 한다든지... 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기 바란다.

선수들의 과감한 스킨십은 수많은 경험에서 축적되어 알게 모르게 분위기를 이끌어간 상태에서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순간을 동물적으로 포착해서 접근하는 것이다.

연애초보가 완벽하게 성공 할 수 있는 스킨십은 남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북적이는 인파를 뚫고 지나가야할 때 손을 잡고 끌면 된다. 단 절대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잡고 가면 되고 인파를 벗어나면 다시 손을 놓아야 한다. 당신에게 호감이 없어도 자신을 보호하며 이끄는 그 순간에는 거부감보다는 보호받고자 하는 맘이 더 크기 때문이다.

   

5. 첫인상이 중요하다.

 남자들은 여자의 첫인상이 좋지 않아도 여자의 주 무기인 스킨십을 무기고 남자를 더 이끌 어 갈 수가 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첫인상이 좋지 않으면 더 이상의 만남을 이어가지 않으려 한다.

 간혹 여자가 피하는데도 남자답게 다가간다고 만남을 강요하는 분들이 있는데 예전에나 통했지~ 요즘은 스토커로 신고당하기 딱 좋다. 그러니 첫 만남은 무조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보들이 간혹 보면 털털한 척 하느냐고 제대로 꾸미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큰 착각이다. 그래도 되는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자보다 외모나 스타일에서 훨씬 앞서갈 때 먹히는 것이다.

괜히 나중에 한번만 더 만나달라고 징징거리지 말고 첫 만남에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말해주고 싶다.

 

연애란 콜롬버스의 달걀같다. 모를땐 정말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더니 알고 나니 그 쉬운걸 외못하나 쉽기도 하다.  다만 남자들은 연애를 배우면 진실한 사랑을 찾는것보다는 많은 여자를 만나는데 그 능력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열심히 사느냐고 연애를 배우지 못한 초보남들을 위한 글 위주로 적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