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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경제능력 없는 여자들을 위한 조언

 

 필자가 얼마전 비정규 업무보조직이긴 하지만 얼굴 몸매 착하고 분위기도 잘 맞추는 여자동생이 있어서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다. 내가 직접아는 동생들도 이제는 거의 다 결혼을 해서 친구들 직장후배들을 소개시켜주려고 모임자리에 불러서 인사를 시켰는데...

결국은 남자들이 여자의 직장을 문제삼아서 소개팅건수를 잡지 못했다.

어느 정도는 필자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여자의 경제력이 이만큼이나 중요하다라는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어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서 이글을 쓴다.

 

우선 남자들이 따지는 여자의 경제력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1.가장좋아하는 수준은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력이다.

물론 간혹 자신의 삶이 힘들어 여자한테 대놓고 의지하고 싶어하는 남자들도 있고 남자능력이 대단한것도 아니면서 여자가 집에만 있기를 원하는 남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경우가 보편적인것은 아니다. 어쨌든 여자한테 빌붙으려는 남자나 여자를 옥죄는 남자나 좋은 남자는 아니다.

 

2.집안의 경제력보다는 스스로의 경제력을 더 쳐준다.

이것도 호불호가 있긴하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 남자형제가 있을 경우 재산분배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여자집안에서 도움받다보면 자존심이 상하고 할말 못할 수도 있다 생각해 여자자체의 경제력이 더 우선인 경우가 많다. 또 같이 벌어야 법적으로도 공동재산으로 인정받기 좋다.

 

3.남자의 경제력이 아주 월등하거나 너무 약한경우에는 여자의 경제력을 따지지 않는다.

이것역시 사람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자가 안정적으로 월천이상 번다던지.. 물려받을 재산이 수십억이상이면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2~3백버는 여자의 수입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다른부분에서(외모, 집안, 성품등)성에 안차다보니 직업을 보거나 교양이나 지적수준을 판가름할 목적으로 직업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반대로 남자가 너무 경제력이 없어도 흔히 주제파악한다고 여자의 경제력을 따질 엄두를 못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경우도 어떻게든 살겠지? 애좀크면 일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4.맘에드는 여자가 경제력이 없을때에는 가능성을 따진다.

맘에는 드는데 경제력이 고민인 남자! 요즘 이런남자 너~무 많다. 그래도 좋아하니까 어떻게든 합리화를 하게되는데 그게 바로 가능성! “이 여자도 결혼하면 알뜰살뜰 살림이라도 잘하겠지?” 또는“결혼하고 언젠가는 맞벌이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만남을 이어간다.

 

5.여자의 경제력을 문제삼지 않는 남자들은 그 남자의 부모형제라도 따진다.

요즘엔 흔하지 않지만 여자의 경제력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남자들 있다. 힘들면 서로노력하겠지란 막연한 믿음이 있다. 돈을 안벌면 얼마가 되었던 남자가 벌어온거 가지고 알콩달콩 아끼며 살면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경우도 결혼할 때 되면 그 남자의 부모형제가 또 따지고 나선다. 너 혼자 벌어 어떻게 살려고 하느냐며 극구 말린다.

자 위와 같이 남자들이 요즘 여자의 경제력을 어떻게 따지고 있느지에 대해서 알려주었는데

이런 남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본다면 안적이지 못하고 저임금을 받고 있는 많은 여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것의 해결책은 위 항목중 4번의 내용이 해결책이 될 수 있으니 주의깊게 보자.

우선 위 4번 항목의 가능성이란?

상대여자가 결혼해서 살면서 물질적으로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출발해야한다. 그 의미를 분류해보자면.

1. 결혼후 직장계속 다니거나 아이낳고 채취업할 가능성이 있느냐?

2. 결혼후 내가 주는 월급으로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느냐?

3. 취직은 아니라도 돈버는 재주(장사, 영업, 재테크)가 있느냐?

이런것들을 생각을 하게된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들을 하게되는 남자에게 어떻게 행동을 해야 저런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그 답은 이 전글에 썼던 남자들이 여자를 파악하는 법에 다 나와있다. 그 글을 토대로 설명해보면 이해가 쉽다.

 

▶ 평소에 직장생활이나 일에 대해서 불만이 많고 힘들어하면 직장생활하기 힘들다.

(직장에서 힘든 부분을 위로받고 싶을지라도 참아라! 그리고 본인의 능력이나 적성에 대 해서 긍정적인 발언을 해라!)

▶ 한탕으로 일확천금버는 이야기를 많이 해도 직장생활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다.

(남자도 이런이야기하면 없어보이는데 여자가 하면 더 없어 보일수 있다.)

▶ 스카웃이 아닌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이직을 많이 하는 사람도 직장생활 힘들어하는 사람이다.(이직을 많이 했어도 다 이야기 하지마라!)

▶ 본인스스로 일을 추진하지 못하고 부모형제든 주변의 도움에 많이 의지하는 사람도 사회생활이 어렵다(나 스스로 힘든 시기를 헤쳐나간 무용담을 미리 만들어놔라)

▶ 힘든 사회생활을 이야기할지라도 그걸 어떻게 참고 견뎌냈거나 슬기롭게 대처하여 현재는 많이 좋아진 케이스라면 사회생활에 대한 의지가 충만하고 자신감이 있다.

(위 내용과 동일)

▶ 여자의 경우 단순히 결혼전에 ‘난 결혼하면 일 안할꺼야’라고 말한다고 그 말 그대로 믿지는 말자! 여자는 자기의 바람을 이야기하거나 남자를 떠보는 것이지 천성이 부지런하고 의지있는 여자라면 집에서 살림만 하진 않는다.(남자에게 일 안한다는 말은 하지마라! 그 말그대로 믿는 남자들 많을뿐더러 사실이라도 해서 도움되는것 없다.)

▶ 평소에 게으른지 살펴봐야한다. 단순하게 화장을 오래한다거나 음식을 하는데 느리거나 하는건 문제되지 않는다. 어짜피 결혼해서 자꾸 하다보면 그 속도나 기술은 늘어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매사 귀찮아 하는게 많고 재밌는 것만 찾고 상대에게 많이 의지하는 경우는 결혼해서도 게으르기 십상이다.

(오늘의 과제에 설거지나 요리이야기를 한적 있다. 다시 읽어봐라! 당신이 연애하면서 보여줄 수 있는 당신의 부지런함을 보여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마지막으로 책임감이 있는냐이다. 무슨일을 하건 어떤 상황이 터졌을때 본인의 기분이 안좋다고 그 상황이 더 곪아터지도록 그대로 두는 이성이 있다. 갈때까지 가보자는 심산이기도 한데... 이런경우에도 나중에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한다해도 반복된다면 사회생활하기 힘든 성격이다.(경제관념 뿐만이 아니라 이런 성격자체는 결혼생활 힘들다. 결혼전부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컨트롤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참는 법을 배우자)

위 글을 적고 아는 여자동생에게 글을 보여줬더니..

“이거 좀 심한거 아니야? 오빠같이 분석적인 사람들이나 이렇게 따지지~ 다른 사람도 이렇게 치밀하고 분석적으로 따지고 연애하지 않지 않나?” 라고 이야기하더라.

사실 내가 이해하기 쉽게 하느냐고 분석적으로 적은건 사실이다. 남자들이 저 항목 하나하나를 심도있게 고민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다만 구체적인 분석을 안한다뿐이지 큰 틀에서 생각하는건 똑 같다. 내 말 믿어라~ 요즘 남자들 착하디 착한남자들도 다 따진다. 다만 상대여자가 좋아서 스스로 합리화를 시키느냐 마느냐의 차이만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