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대쉬할때

 

제목이 다른것이 생각이 안났다. 그래서 그냥 저걸로 했다.

글을 읽어보고 다른 제목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기 바란다.

남자가 여자에게 대쉬할때~  

누가 하면 대쉬고 내가 하면 집적인다고 한다. 또는 추근댄다고도 하고 어떨때는 무섭다고까지 한다.

이런 말을 자주듣고 있는 남자라면 직접이는것과 남자다운 대쉬의 차이를 알려 줄테니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우선 직접이거나 추근대는것은 어떤것을 말하는 것일까?

필자가 정의를 내려보자면

⌜당당하지 못하고 진지함이 없이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가볍게 표현하는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내 친구예를 들어보자면

내 친구가 여친이 없어서 내가 알게된 거래처 여직원을 소개시켜주기로 하고 소개팅보다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만들어줘야겠다 생각해서 그 친구와 유부남친구들을 불러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했다. 당연 총각은 그 친구 하나였으니까 선택의 폭은 없었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라고 코치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자신에 대한 어필도 많이 하고 노력을 했는데 결과는 흐지부지가 되고 있다.

자 내 친구는 그 여자와 두 번이나 만났고 대화도 다른 사람보다 많이 했고 전화번호도 요구해서 받았는데 왜 잘 안되었을까?

그 친구가 그 만남에서 했던 행동과 말들을 가지고 예시를 보여주겠다.

 

관심표현의 경우

친구 : **씨 이쁜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만나볼래요?

고수 : **씨 이쁜데요? 내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딱 내 스타일입니다. 오늘부터 1일하죠?

(예쁘면 예쁜거지 같아요란 표현 자신감도 없고 어필도 안된다. ~할래요? 보다는 ~하죠?가 좀더 당당해보인다.)

 

제안을 거절당할 경우

친구 : 아 네~ 알겠습니다.(얼굴 빨개지거나 표정관리 안된다.)

고수 : 어! 지금 저 까신거에요?(30대라면 " 저 거절당한거에요?) 알았어요^^ 담에는 꼭 한잔해요 그럼..오늘은 조심이 들어가시고..(까여도 표정관리 된다. 웃으면서 다음을 기약한다.)

 

모임중에 관심녀가 합석하러 가게로 들어올때

친구 :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한다.

고수 : 일어나서 옆자리로 오라고 손짓하며 말한다. 아 이리오세요~ 옆자리 비워놨습니다.

 

모임에서 술권할 때

친구 : 한잔해요

고수 : 누구씨 한잔해요! 니들도 하자.(여자먼저 말하고 남자들도 권한다. 관심표현은 하되 부담없도록)

 

전화번호 받을때..

친구 : 누구씨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고수 : 아까 말한 그거 내가 카톡으로 보내줄께요 번호좀 찍어주세요 하면서 내민다.

(뜬금없이 전화번호 물어보는 것보다는 핑계거리를 대는게 좋다. 단 그 핑계꺼리가 전화번호를 받기위한 뻔한 거라도 괜찮다. 여자는 자신이 쉬워보이는 것을 경계하기에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모습을 취해주면 센스있다 생각한다.)

 

다음에 약속할 때

친구 : 다음에 누구씨 또 데리고 나와라.(나 한테 한말임)

고수 : 다음엔 누구 없더라도 종종봐요 제가 연락드릴께요~ (떠보기 좋지 않나?)

 

관심고백차 만나자고할때

친 구 : 저 잠깐 보실래요? 할말이 있는데.

고 수 : 누구씨 자주 보니까 관심이 생겼어요 잘 자고 또봐요.(데려다 줄때 이야기 하겠다. 표현은 정확히 해야하지만 다른사람들 없을때 편한하게 답변하라고 배려해주는 마음)

 

 위 고수의 멘트라는 부분은 어떤상황에서도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는 일반적 멘트들로 구성했다. 진짜고수들은 구체적 상황에 따라 좀더 위트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런것은 경우의 수가 많아 경험으로 익혀야 하기에 전체적인 느낌을 파악한후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을때 무난하게 저정도만 해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상황을 상상해보자!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 친구가 얼마나 자신없고 여자를 불편하게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 주의할점은 부담안준다고 너무 가볍게 말하면 안된다. 말은 저렇게 하더라도 약간은 낮은톤으로 미소를 머금은채 천천히 말하면 남자다운 매력과 진정성을 둘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멘트들을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반복적 상상훈력밖에 없다. 말투와 톤, 스피드는 오늘의 과제중 하나인 동영상촬영을 통해서 연습좀 하자.  이해만 한다고 내가 변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