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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연애특강

도화살! 색끼! 이런 게 뭔가요?

저는 이상하게 예쁘다고 생각 안하는데 남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주변에 남자가 항상 있죠. 그런데 얼마 전 친구의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는데 그쪽 남자들이 저보고 너 도화살 있어 보인다는거예요. 근데 그거 색끼가 흐른다는 말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저도 제가 약간 그런가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거 좋은거 아니죠? 전 남자를 만날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좋을까요?

 

위와 같은 질문이 들어왔다. 다이어트중이라 요즘 점심을 잘 안 먹는 관계로 사무실에서 몇자 적어보겠다.

도화살이라는건 사주팔자에 나오는 것으로 사실 겉으로 보이는 색끼라는 것과 꼭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도화살이 끼여 있다는 여자들은 대체로 음..아니 거의 다였던거 같다. 매력이 없는 경우는 없었다. 분명 자신이 가진 객관적인 외모보다는 확실히 남자들이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그 매력이 조금 원초적인 성적 매력이 있었다.

 

남자들은 어떤 느낌인지 대부분 알겠지만 여자분들한테 설명을 하자면 여자분들이 가끔 남자를 볼 때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는 남자에게 설레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딱히 키가 크고 몸매가 좋은것도 잘생긴것도 아니지만 그냥 보고 몇마디 해보면 느껴지는 남자의 향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보다는 충동적인 성향이 있기에 그 강도는 남자가 더 강하다고 생간 된다. 단 여기서 많은 여자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다. 흔히 남자들이 싸보인다고 표현하는 여자상이 있다. 단순히 싸보인다는 여자상과 색끼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라는 것은 알고 보자.

 

하여튼 이러한 느낌들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은 어떻게 이성관계를 이끌어가야할까?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겠다.

 

우선 이런 여성분들이 주의할 점 크게 3가지를 말해주겠다.

 

첫째, 자신의 색끼를 너무 감추지 마라.!

이 도화살이나 색끼를 너무 감출필요 없다. 남자들 중에는 이런 도화살이나 색끼가 흐르는 얼굴을 싫어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굳이 감출필요가 없다는건 이 남자도 그여자의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매력을 느꼈기에 그런 말을 하는것이고 그 매력은 마력과도 같다. 다만 그런 여자들이 남자를 쉽게 만나고 많이 만났을 것이고 교제를 해도 바람을 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인 것이다. 즉 선입견 때문에 진지한 상대로 싫어하는 것일 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 굳이 그 매력을 감출 필요는 없다고 본다.

 

둘째, 상대남자의 선입견을 깨부숴라.

여자자신이 가진 끼의 매력으로 남자의 관심을 끌었고 만남이 서서히 이루어진다면 그때부터 조심해야할게 있다. 첫 번째에서 말한 남자의 선입견을 깨버려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다른 남자 앞에서는 끼를 감춰라! : 이미 맘에 드는 남자와 썸을 타거나 연애가 시작됐다면 가급적 다른 남자앞에서는 끼를 감추라. 당신의 매력이 다른 남자들 앞에서도 계속해서 보인다면 남자의 선입견은 사라지지 않는다.

- 남자의 떠봄에 넘어가지 마라!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추론하고자 할 것이다. 이때 남자의 유도심문에 넘어가지 마라. 즉 자신의 과거 남자이야기는 대폭 줄여서 시나리오를 작성해놓아야한다. 요 부분은 오늘의 과제에 한번 적도록 하겠다.

 

- 자신의 커리어에 당당함을 가져라!

실제로 자신의 직업이나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만족감과 당당함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도화살이라는게 사실 남자 등골 빼먹는다고 조심하라는 말이 있는 살이기도 하다. 즉 남자에게 너무 의지하고 기대는 느낌은 선입견을 더욱 키우게된다.

 

- 위에서 이야기한 남자 앞에서 끼를 감추기 힘들면 아예 안만나는것도 남자와 진지한 만남을 오래 이어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간혹 외모뿐만이 아니라 표정이나 행동자체에 교태가 넘쳐 흐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옆에서 코치하는 사람없이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감출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냥 한남자와 연애시기에는 다른 남자를 아예 안만나는것도 방법이다.

 

 

셋째, 지인들에게 이미지 관리해라.

지인에 대한 이야기를 왜 하냐면 여자들이 솔직히 질투심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친한 친구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친구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다그런 건 아니지만 주변 친구중에 꼭 한명이라도 있을 수 있다. ? 객관적으로 자기가 친구보다 못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남자들은 저 친구에게만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은근하게 칭찬이랍시고 얘 남자들한테 인기 엄청 많아”, “예전에 만났던 애들 중에 연예인도 있었어등등 굳이 해주지 않을 말들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런 말들 사실 진지한 만남에는 도움이 안된다. 즉 친한 친구라해도 정말 믿을 만한 친구가 아니라면 남자관계에 대해서는 절대 자랑하지 마라. 도화살이 있어 남자들이 좋아하니까 같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결국은 뒤에서 호박씨 까는 거 많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