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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생활특강

성공의 비밀 "습관"

오늘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몇 년 전부터 서점 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습관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필자가 요즘 생각하는 부분과 많이 겹치기도 하고 굳이 그 모든 책들을 다 읽어보지 않아도 그 책들이 말하는 바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적어 보려 한다. 그럼 시작해보겠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바란다. 하지만 그 성공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서 그동안은 다양한 조언들이 있었다. 예를 들자면 “한 우물만 파라”,“도전을 해라”,“참고 견뎌라”,“좋아하는 일을 해라”,“인맥관리를 해라”등등 다들 많이 들어본 말들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오늘의 주제인 “습관”이 대세로 떠오르며 성공의 새로운 요소로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은 습관이 왜 성공의 중요 요소이며 그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필자의 생각을 글로 풀어보겠다.

 

우선 습관이 성공에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설명하기에 앞서 우리가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를 이끌어갈 때 우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간혹 성격이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대하고 나면 우리는 “기 빨린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가? 그 말인즉 그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 에너지를 다른 때보다 많이 쏟아부었다는 이야기다. 또 공부를 하기 위해 영어 단어와 수학공식을 외우고 그것들을 이해하고 풀어갈 때도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게 되는데 이 또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하루 종일 집중해서 공부를 하거나 사무 처리 등을 하고 나면 피곤함을 느끼는 것도 에너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지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가 있고 많은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험과 지식이 더욱더 많이 습득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경험과 지식은 결국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그럼 이번엔 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왜 “습관”에 달려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겠다. 또 예를 들어보겠다. 우리가 처음 방문하는 곳을 운전해 갈 때 내비게이션을 켜놓고 계속해서 이를 확인하며 길을 찾아가야 한다. 간혹 운전 중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전화를 받다가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방향을 놓쳐서 다시 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반면에 내가 회사에서 집으로 퇴근을 할 때는 네비를 키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며 운전을 해도 어느새 집에 도착해 있다. 차에서 영어공부를 하며 가도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가도 집에는 도착하게 된다. 즉 처음 가보는 곳을 내비게이션을 보며 신경 쓰는 에너지가 50이라면 내가 매일 지나다니는 회사에서 집으로 갈 때는 10의 에너지만 쓰고 나머지 40의 에너지를 영어공부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몸에 배어 있는 습관적인 행동은 큰 에너지가 필요 없게 된다. 또 운동의 예를 들어보자. 아침에 일어나 조깅을 할 때 처음에는 일어나는 것만 해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알람을 맞춰야 하고 또 그 알람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또 아침에 일찍 일어나다 보니 회사에서도 피로감에 제대로 된 에너지를 쓸 수 없다. 하지만 아침마다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게 한 달간만 유지하면 그때부터는 알람이 울리기 10분 전에 먼저 눈이 떠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잠이 덜 깬 비몽사몽간에도 무의식적으로 운동복을 입고 조깅화를 찾아싣고 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즉 반복적 습관이 나의 뇌 에너지를 깊게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반복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물론 몸이 적응이 되어서 회사에 가서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더 활기찬 생활이 시작된다.

이러한 건강관리에 습관적인 행동들을 가미하는 것은 효율적 의미뿐만 아니라 신체가 낼 수 있는 에너지 총량 자체를 늘리기에 자신의 건강관리는 성공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추가로 개인적인 사례도 하나 더 들어보자면 필자가 20대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 100여 명의 사람들 앞에서 간단한 사회를 봐야 하는 일이 있었다. 길어야 1분 내외의 짧은 소개만 하는 자리였는데도 얼마나 긴장했는지 한 시간 전부터 멘트를 썼다 지웠다 하고 외워보기도 하고 했지만 결국은 그 몇 마디 조차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버벅거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몇 년이 흐르고 수십 번의 반복된 경험이 쌓이자 행사전에 잠시 대기하다가 대기실 책상에 기대어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다가 후배가 행사 시작 1분도 안 남은 시점에 나를 찾아 깨웠고 필자는 잠도 깨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크를 잡고 평소 하던 데로 사회를 5분여간 이어갔다. 물론 버벅거리는 일은 없었다. 즉 같은 일을 매월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준비를 위한 별도의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기계적으로 반응을 하더라는 것이다.

다시 한번 요약을 하자면 사람을 대하는 일도 학습을 하는 일도 행동하는 모든 것들 전부가 습관이 되어버린다면 아주 적은 에너지만을 사용해도 그 일을 훌륭히 수행해 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고 남는 에너지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과 학습에 투입을 할 수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커져 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자 이 정도가 현재 나와 있는 습관에 관한 책들의 주요 내용을 몇 가지 예시로 간단하게 설명해보았다. 내가 모든 책들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큰 틀에서는 별반 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 여기서 고스트가 이러한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위한 오계명을 제시해보겠다.

처음에는 다소 귀찮고 힘들 수도 있지만 잘 실천해본다면 적은 에너지로 많은 일을 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째, 내가 버려야 할 나쁜 습관과 내가 익혀야 할 좋은 습관의 목록을 적어보자.

가령 좋은 습관의 예로 상대와의 대화에서 호응해주기/출근하자마자 오늘의 할 일목록점검하기/퇴근하기전

내일 해야 할 일 점검/출퇴근길에 영어회화강좌듣기/책상위 하던 일 정리해 놓고 다른 일 하기/스트레칭하기

/칭찬하기등등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한 목록 만들어보자.

둘째, 좋은 습관에 대한 것은 매일매일 체크하자.

좋은 습관은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매일매일이든 매시간이든 항상 눈에 띄는 곳에 목록을 만들어놓고

체크해 가야 한다. 처음에야 까먹기도 하고 귀찮아서 안 하기도 하겠지만 자꾸 보며 노력을 하다 보면 위에서

이야기한 데로 처음에 100의 에너지가 들어가던 것이 매번 그 행동을 할 때마다 에너지는 90,80,70 이렇게

줄어 갈 것이다.

셋째, 나쁜 습관에 대해서는 지적해 줄 사람을 옆에 만들어 두 자.

사람과 대화할 때 얼굴을 찡그린다 던지, 걸을 때 팔자걸음을 걷는다든지 밥 먹자마자 침대에 누워버린다든지 나쁜 습관의 예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나쁜 습관은 누군가가 그때그때 지적해주는 것이 가장 빨리 습관을 버릴 수 있는 길이다.

나쁜 습관은 이미 그 일을 실행한 후이기 때문에 쉽게 몸에서 떼어내질 못한다.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여자친구, 절친, 친한 직장동료)에게 자신의 습관을 지적질 해주기를 요청해보자.

넷째, 좋은 습관은 무엇이든 한 달간은 유지해봐야 한다.

가령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한 것이 하다 보니 귀찮기만 하고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한 달간은 유지를 해보는 것이 좋다. 보통 운동을 하던, 공부를 하던 한 달 정도만 지나면 몸이 적응을 하는 것을 느꼈다. 변화하고 싶다면 힘들어도 일단 한 달은 실천해 보자.

다섯째, 내 습관이 옳지 않다고 느껴질 때는 과감히 나쁜 습관 목록으로 옮겨야 한다.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서 내 것으로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 여러 가지 이유로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나쁜 습관 목록으로 옮겨서 나에게서 그 습관들을 제거해 버리자.

시대가 변하고 주위 환경에 적응하다 보면 과거의 습관이 현재에는 먹히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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