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한 소고

 

 

행복이란 무엇일까?

 

블로그 상담을 하다보면 사랑 때문에 마음아파하고 슬퍼하고 하루하루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필자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는 있지만 과연 왜들 이렇게 아파하고 괴로워하면서도 그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일까?

분명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일진데... 왜 그 행복은 내게 오지 않는걸까?

 

자 오늘은 연애글은 아니지만 인생을 살면서 행복해지고싶은 분들을 위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얼마나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내용이므로 다른 의견이 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것이니 댓글도 많이 부탁한다.

 

 

행복은 과연 내게 와야 하는것일까?

뻔한이야기보다 좀 더 논리적인 근거에 맞게 풀어보겠다.

 

사람들이 어느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가?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이 두 가지를 생각을 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자기만족에서 온다.

“이만하면 됐지~ 뭘 더바래?”, “그래도 우린 누구누구네 같진 않잖아”

부터 시작해서...

 

다른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경우에도 행복을 느낀다.

“너는 해외여행도 자주가고 정말 좋겠다”,“니네 남편은 자상하잖아~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등등에서도 행복을 느낀다.

 

또 친구들 모임에서 끌고나간 차가 가장 비싼차일경우에도 그렇고 친구들중에 내 아파트평수가 가장클때도 이런 행복감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에 행복이란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꼭 이런 상황만 있지 않다고 항변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난 작은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은 기본적으로 긍정적 생각을 가진 분들이다. 모든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며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 현재 가진것에 자기만족을 할 줄 아는 분들이다.

보통 행복강의를 하는 명강사분들의 주제가 거의 이런 내용들이다.

희망을 가지고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현실에 만족하며 살면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 왜? 사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간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너무 막연한 이야기이기도 하지 않는가?

 

그래서 좀더 쉽게 내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아침에 눈뜨면서 마주치는 상황부터 생각해보자. 집을 나서면서 이웃들과 부딪히며 비교당하고 직장에 가면 직장사람들과 비교당하고 친구들을 만나도 서로간의 비교를 당하게 되어 있다. 또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 친척들을 만나고 결국 남과의 비교에서 내 처지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저 남을 부러운 눈길로 쳐다볼 때 난 행복하지 않게 되어 버린다.

스스로 “난 괜찮아~”,“다 잘될꺼야”라고 주문을 외우고 최면을 걸어버린들.. 주위에 현실은 내가 불행하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

 

그래서 필자가 생각한 것이 있다.

정말 행복해지고 싶으면 주변의 환경을 정리해보자는 것이다.

 

1. 사는곳을 한단계 낮추어 보자

직장과의 거리때문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좋은 아파트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왜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환경보다 그 사람들이 나를 부러워하는 환경을 만드는게 좋다는 이야기다.

아무리 좋은 아파트에 살면 무엇할 것인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나보다 더 여행자주다니고 더 좋은 차 끌고 다니고 더 좋은 옷에 외식도 자주한다면 내가 불행하게 느껴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내가 사는 환경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1년에 한두 번씩 만나는 동창모임이나 명절에 친척들 만나서 큰 아파트 산다고 자랑할생각말고 항상 만나는 내 주변사람과의 비교에 신경 쓰자.

 

2. 인생계획을 세우자.

인생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기대하자는 이야기이다. 즉 희망을 품고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보통 불행한 이유 중에는 막연하게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 당장이 너무 힘들고 어디서 돈벼락이나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하게 되고 스스로 불행하다는 신세한탄을 하게 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살다보면 1년후에는 통장에 얼마 모이겠지?, 내후년에는 어디 아파트로 옮기겠지? 해외여행도 가겟지? 등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삶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사람은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을 때 좌절을 하게 되고 살아갈 의미를 잃게 되므로 지금당장의 달콤함보다는 나중을 위해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택하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해 줄 수 있는 길이다.

 

3. 마지막으로 많이 웃어라!

이건 사실 일반적인 강좌에서 많이 나오는 식상한 이야기이긴 한데 그래도 중요한 것이라 짚어본다. 단 논리적 근거를 설명을 좀 하자면 억지웃음일지라도 자꾸 웃다보면 훈련이 되고 습관이 되면서 내 인상이 좋아지고 내가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며 내 뇌를 착각하게 만들어 안 좋은 생각을 덜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면서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고 외로움을 덜 타게되며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귀인을 만나기도 한다.

당신이 우울함에도 다가오는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크다는 것을 명심하자!

   

오늘글은 행복에 대해서 필자가 생각해오던 내용을 적어보았다.  혹시나 태클들어올까바 부연설명을 하자면~ 사실 이러한 남과의 비교보다도 가족간의 화목이나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필지가 모르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건 내 스스로의 노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서 적어본 것이라는 것을 알려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