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누가 먼저하느냐? 연락을 누가 더 자주 하느냐에 따라서 연애 주도권의 판도는 달라지곤 한다.
그래서 오늘은 연애초반 연락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적어본다.
<이걸 누루면 글이 더 잘보여요^^>
보통 소개팅에서의 정석은 소개팅을 마친후 남자가 여자에게 잘들어갔느냐고 연락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실제로 연애실력좀 있다 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법과 정반대로 연락을 하기도 한다.
우선 남자의 경우 헤어지고 하루나 이틀지나서 연락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남자들은 여자들의 예상을 뒤엎어 여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연이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연락이 안오면 여자들은 갑자기 그 남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괜찮은 남자인가? 아니면 내가 별로인가? 인기가 떨어졌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면서 당신에게 연락이 왔을때 겉으로는 태연한척 해도 속으로는 엄청 반가워하며 퉁겨볼 생각을 접게 된다.
이건 연애초반 “갑”의 위치를 잡으려는 남자의 수법이다.
물론 별로인 남자가 그렇게 여자를 재는 것처럼 보이고 성의없어 보이면 더 싫어진다고 이야기 하는 여자도 있을텐데 여자에게 연락을 했을때 조금 시큰둥한거 같다 싶으면 연락이 늦은 이유에 대해서 여자가 납득할 만한 사유를 들어야 한다.
“어제 **씨 만나고 핸드폰을 잊어버렸는데 이제 찾았네요”
“어제 친구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거기 갔다가 밤새고 이제 일어났어요”
이런 변명을 대줘야 여자가 납득과 이해를 하게 된다.
한번 써먹어봐라...손해 볼일 없다. 어짜피 뒤늦게 그럴듯한 사유를 이야기해도 싫다는 여자는 당신이 무슨짓을 해도 당신을 싫어했을 것이다.
반대로 여자의 경우 괜찮은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가 나에게 애프터를 할지 안할지 자신이 없다. 상대가 좀 소심해 보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나를 재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면 연애고수들은 먼저 연락한다. 단 절대 헤어지고난후 시간타임을 두지 않는다.
남자가 연락이 올것인지 아닌지를 간보다 연락하는 것처럼 보였다가는 더 한심한 여자로 보일 뿐이다. 그냥 질러라! 헤어지자마자 오늘 당신이 가장 약하게 보였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안부인사를 건네는 거다.
*오늘 감기기운이 있어서 더 재밌게 못해 드린것 같아요^^ 담에는 좀더 활기찬 모습으로 뵈요“
“오늘 급하게 나오느라 신경을 좀 못 써서 죄송했는데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6” 기회되면 다음엔 제가 더 맛있는 밥 쏠께요^^“
<관련글 : 소개팅에서 여자들이 착각하는 밀당의 기술>
연애 초반에 남자가 보통 서너번 연락하면 여자가 한번정도 연락하는 패턴을 보이거나 아니면 남자가 초반에 좀 관심표현좀 했다고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하는 여자들이 있다.
머 당신이 연애고수여서 그 남자를 항상 긴장하게하고 “갑”의 위치를 놓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의 상황은 역전되게 되어 있다. 남자의 노력에 여자는 점점 마음을 열고 점점 설레임이 사라지는 남자는 편안함을 요구하게 되면서 먼저 연락하지 않는 당신에게 남자는 자존심을 상해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일이 바쁠때는 연락을 하지 않는 일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할 건 이런 순간이 왔을때이다. 보통의 여자들이 먼저 연락잘 안하다가 남자의 연락이 뜸해지면 그때서야 남자에게 문자를 보내보고 전화를 해보곤 한다. 자신이 너무 연락을 안해줬나? 내가 너무 퉁겼나? 싶어서 연락을 먼저 해보고 친절하게 굴어보지만 남자는 변하지를 않는다.
왜? 남자는 당신의 그런 행동을 보고 이미 당신의 마음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제 잡힌 물고기라는 것을 남자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얘기다.
조금 퉁겨주니까 더 연락 잘해오는 여자에게 머하러 남자가 다시 처음같이 연락을 더 잘하겠는가? 오히려 당신의 마음만 들켜서 이때부터는 ,남자가 “갑”이 되는 상황이 발생을 한다.
그러니 이런일이 발생하기 전에 어짜피 상대가 싫은것이 아니고 정식을 사귀기로 했다면 연락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주고받아라~ 그래야 남자가 연락이 소홀해질때 당신이 할말도 있는 것이고 남자에게 투정을 부려도 먹힌다. 도도하게 연락한번 먼저 안해주다가 남자가 조금 뜸해지니까 던져보는 연락은 “갑”의 위치를 “을”의 위치로 역전시키는 시작이 될 수 있으며 그렇다고 연락이 뜸해지는 남자탓만 하며 계속도도하게 굴다가는 남자가 지쳐 아주 떠나가 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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